이사와서 길에 많이 보이는 따릉이 자전거를 탔습니다.
20년전에 타보고 탈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창피때문에
새벽1시에 한강공원에 가서 탔습니다.
아직 공기가 차고,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설마, 탈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타는 방법을 잊지 않았네요.
하지만 관리가 별로인 자전거가 저의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소리가 나는 민망함에 세워두고, 다시 탈수 있는 용기를 얻고 집에 왔습니다.
그 다음날 당근에서 자전거를 검색하는 저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찾다가 제 눈에 딱 들어온 자전거
알톤 에코노바 전기자전거를 샀습니다.
PAS타입으로 자전거 도로 운행도 가능해서 힘들때만 전기를 작동 시켜서
타면 좋을거 같았습니다.
때마침 제 생일로 동생이 선물로 준 현금과 제 돈과 합쳐서 구매하게 됩니다.
차를 샀을때 만큼 기대감과 두근거림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별도 장비가 거의 장착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안장가방과 라이트만 있습니다.
이후 제가 원하는 장비들이 장착되지만....